카테고리 없음 2015. 4. 19. 00:19

그리고 고린도 후서에서는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나는 나에 대해서 약한 것들과 부족한 것들을 자랑하노라 그 이유는 내가 약할 때에만 강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내가 약할 때에만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고후12:5,10). 존 스토트 박사님은 오늘날 세계 곳곳을 다녀보아도 사도 바울처럼 자기의 약함과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진정한 기독교의 지도자들을 찾아보기가 너무나 어렵다고 고백했습니다오늘날 기독교 지도자들은 모두 너무 강하고 너무 지혜롭고 너무 부요하게 되었습니다오늘의 수많은 교회가 "나는 부자라라고 자랑했던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 다음 복음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자격도 “약함”과 “어리석음”이라고 지적했습니다“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6-29). 저는 총신과 합신에서 설교할 때 설교하기 전에 언제나 이 말씀을 읽곤 했습니다“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 초기의 한국교회는 참으로 약했고 가난했고 어리석었고 힘이 없었습니다그래서 한국교회는 겸손히 땅에 엎드려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만 의지한 적이 있었습니다초기 선교사 중의 한 사람인 블레어 박사가 지적한 대로 그 당시 한국교회는 절망 가운데서 하늘만을 바라보며 이렇게 울부짖었습니다. "선교사님한국 사람들처럼 불행하고 불쌍하고 소망이 없는 민족이 있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적으로 약하고 가난하고 어리석고 힘이 없고 소망이 없는 한국 교회와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시고 부흥과 축복의 손길을 펴신 것이었습니다한국교회는 급속한 성장을 이루게 되었고 민족과 나라까지 큰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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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5. 4. 17. 00:36

강변교회 홈페이지로 들어가시려면 


kbpc.kr를 치시면 되고


오른쪽에 있는 원로목사 김명혁 목사 배너를 클릭하시면


목사님의 일정, 방명록, 설교등이 담겨있습니다. 


http://www.kbpc.kr/pastor/04b.php


이 주소가 한경직목사님에 대한 설교. 십자가의 3대 특성, 착함, 연약함. 주변성이 있는 주소입니다. 


방명록에 글을 남기시면 항상 답글을 남겨주십니다. 


혹시 직접 방문을 원하시면 그것도 남기시면 허락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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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5. 4. 17. 00:23

첫째로십자가 복음의 특성은 “약함”이라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만 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로마 군인들에게 붙잡히시고 십자가에 달려서 조롱을 당하시고 죽임을 당하신 일보다 더 약해진” 일은 세상과 우주에 없을 것입니다십자가 복음은 역설적입니다약할 때 강하고 어리석을 때 지혜롭게 되는 것이 십자가 복음의 특성입니다영국의 세계적인 기독교 지도자인 존 스토트 박사님은 2000 7월 영국 케직 사경회에서 약함을 통한 능력”(Power through weaknesses) 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이런 말을 한 일이 있습니다“기독교의 근본적 진리의 하나는 약함과 어리석음에 있다십자가의 복음 자체가 약하고 어리석은 것이다.” 예수님처럼 약해지시고 어리석어지신 분은 이 세상과 우주에 없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십자가 복음의 특성을 묘사하면서 사람들의 눈에는 미련한 것이고 약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1:23,25). 그리고 사도 바울은 십자가 복음을 전할 때 헬라의 지혜로 포장하지 않고 로마의 웅변술로 빛나게 하지 않기로 작정했다고 고백했습니다설교를 너무 지혜롭고 유창하고 멋지게 하지 않기로 작정했다는 말입니다순수한 십자가의 복음을 변질시키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약하고 어리석어 보이는 십자가의 복음만을 바로 알고 순수하게 전하기로 작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고전2:1,2). 

사도 바울은 그 다음 복음 전도자의 특성도 자신의 “약함”과 “어리석음”을 깊이 인식하고 인정하고 지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파벌을 만들어 분쟁하던 고린도 교회가 지도자들을 지나치게 높이며 우상화 하려고 했을 때 참된 지도자 사도 바울은 그와 같은 시도를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사도 바울은 이렇게 자신을 비하했습니다. "바울은 무슨 물건이며 아볼로는 무슨 물건이냐?"(고전3:5). 바울은 자기 자신을 지칭하는 명사를 남성명사 대신 중성명사를 쓴 것이었습니다몇 줄 다음에는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단어로 "아무 물건도 아니라"(고전 3:7)는 멸시적인 말까지 썼습니다영어로는nothing 이라는 말이었습니다사도 바울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며 "나는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고전2:3) 라고 까지 했습니다조금 더 내려가서는 "나는 만물의 찌끼"(고전4:13) 즉 시궁창에 내버리는 음식물의 찌꺼기 같은 존재라고 까지 표현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끼같이 되었도다”(고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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