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5. 4. 26. 00:26

신약의 복음도 분명히 “주변 지향적”이었습니다예수님께서는 건강한 사람들이 아닌 병든 사람들과 의인들이 아닌 죄인들을 부르러 세상에 오셨다고 말씀했습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9:12,13).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전파하실 때 지역적으로는 갈릴리와 사마리아와 욥바와 가이사랴와 안디옥을 통해 소 아시아와 마게도냐 등 주변과 이방으로 퍼져나가게 하셨고사회적으로는 중심에서 소외된 버림 받은 죄인들과 병자들과 이방인들에게 전파하셨습니다산에서 내려와서 제일 먼저 복음을 전하신 사람은 저주 받았던 병자들과 이방인들이었습니다“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8:3).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8:10).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8:16). 예수님의 마지막 분부들도 “주변 지향적”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28:19,2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1:8).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23:11). 십자가 복음은 물론 부활 복음의 특성도 주변 지향적이었습니다결국 베드로와 바울은 땅끝까지 주변 세계로 향해 달려간 이방의 사도들이 되었습니다“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13:46). 

posted by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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